[서환-오전] 구두개입에도 强달러에 1,270원 근접해 반등…3.60원↑
  • 일시 : 2022-04-28 11:32:47
  • [서환-오전] 구두개입에도 强달러에 1,270원 근접해 반등…3.60원↑

    달러-원, 4거래일 연속 장중 연고점 경신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260원대로 출발해 전일 대비 급등세 흐름을 이어갔다.

    개장 전 외환당국의 구두 개입성 메시지에도 글로벌 달러화 강세 심화 등으로 달러-원 환율은 상승세로 반전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24분 현재 전일 대비 3.60원 상승한 1,268.8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265원대로 보합 출발했다. 개장 이후에는 1,262원대까지 하락 시도에 나섰지만, 서서히 반등하는 흐름을 나타냈다.

    개장 전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최근 환율 오름세가 "매우 빠른 상황"이라는 우려와 함께 "급격한 시장 쏠림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라고 전했다.

    당국의 구두 개입성 발언에도 달러-원 환율은 얼마 지나지 않아 상승 전환했다.

    아시아 장에서 달러화 강세가 이어졌고, 유로화와 위안화 등 다른 주요 통화는 일제히 약세 압력을 받았다. 달러 인덱스는 장 초반 103.1선까지 상승했다.

    장중에는 달러-원 환율이 연고점을 4거래일 연속 경신했다.

    코스피는 강보합세로 상승 폭을 소폭 축소했다. 전일 대비 0.4% 상승했고, 외국인은 178억 원 순매도했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장에서 1,265~1,27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의 한 딜러는 "글로벌 강달러 흐름 속에서 장중 수급 물량이 쏟아질 때마다 가격 변동성이 크게 크게 나타났다"며 "유로화를 포함한 위안화 약세도 지속하면서 쉽게 1,260원대에서 내려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수급상 네고가 더 많은 상황인 데도 결제 역시 만만치 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한 딜러는 "시장에 비드세가 굉장히 강하다"며 "실수요로 보이는데 달러-위안화(CNH) 환율의 상승 기조도 이어지고 있어 오후에 얼마나 오를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재료와 분위기 모두 숏을 잡기는 힘들다"며 "당국 구두개입에도 1,270원을 눈앞에 두고 있어 추가로 뚫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상승에도 당국의 구두 개입성 발언 등으로 전일 대비 0.20원 하락한 1,265.0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다만 개장 이후에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 등에 연동해 상승 압력을 받으면서 낙폭을 모두 반납했다. 역내 네고 물량의 유입에도 비드 우위 상황이 이어지면서 연고점을 돌파하는 등 1,270원 선에 근접해 상승했다.

    장중 고점은 1,269.40원, 저점은 1,262.0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7.4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44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27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2천305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307엔 상승한 128.699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222달러 하락한 1.05353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85.61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92.27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