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마감] 골든위크 앞두고 엔화 약세·실적 호조에 1.75% 급등
  • 일시 : 2022-04-28 15:15:27
  • [도쿄증시-마감] 골든위크 앞두고 엔화 약세·실적 호조에 1.75% 급등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28일 일본 도쿄 주식 시장의 주요 지수는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엔화 약세와 주요 기업의 실적 호조로 시장의 투자 심리가 살아났다.

    연합인포맥스 세계 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형주 인덱스인 닛케이225 지수는 전장보다 461.27포인트(1.75%) 오른 26,847.90에 장을 마쳤다. 도쿄 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전장 대비 38.86포인트(2.09%) 뛴 1,899.6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오전 도쿄 시장은 오는 29일부터 5월 5일까지 이어지는 일본의 장기 연휴 '골든 위크'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제한되면서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그러나 실적 발표에서 좋은 성적을 낸 자동차 부품업체 덴소, 신에쓰화학공업, 반도체 관련 아드반테스트 등이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는 장중 오름폭을 확대했다.

    간밤 미국 증시가 보합권에서 마감하기는 했지만, 장 마감 후 메타플랫폼 등 일부 기술주가 시간외거래에서 급등한 점도 도쿄 시장의 투자 심리를 지지해줬다.

    이날 오후에는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 결과 발표 이후 엔화 약세가 심화하면서 주식 시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냈다. 골든위크를 앞두고 일본 수입 업체들의 결제 수요로 인한 달러 매수세도 이어졌다.

    BOJ는 통화정책 회의 결과를 발표하며 정책금리를 동결하고 10년 만기 국채 무제한 매입을 이어가겠다고 발표했다. 통화 완화 정책을 이어가겠다는 중앙은행의 발표 이후 도쿄 외환 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장중 130.270엔까지 치솟으며 20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한국 시각으로 오후 3시 9분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1.30% 오른 130.067엔에 거래됐다.

    종목별로 보면 철강, 금속, 화학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일본 주식 시장은 골든 위크를 맞아 내일부터 내달 5일까지 휴장한다. 이 기간에도 일본 투자자들은 마음을 완전히 내려놓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오는 5월 3~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0.5%포인트에 이르는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관측된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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