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4월 CPI 예비치 전년대비 7.4% 상승…40년 만에 최고
  • 일시 : 2022-04-28 22:47:42
  • 獨 4월 CPI 예비치 전년대비 7.4% 상승…40년 만에 최고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독일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28일(현지시간) 다우존스와 독일 연방통계청(Destatis)에 따르면 4월 CPI 예비치가 전년 대비 7.4% 상승했다고 집계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7.2%를 웃돈 수준으로, 지난 3월 확정치인 전년 대비 7.3%보다 더 상승폭을 키웠다.

    4월 CPI는 전월 대비로는 0.8% 상승했다.

    전월 대비 상승폭은 지난 3월에 기록한 2.5%에 비해 줄었다.

    유럽중앙은행(ECB) 기준을 따른 물가지수(HICP)는 전년 대비 7.8%, 전월 대비 0.7% 올랐다.

    독일 연방통계청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에너지 가격 상승세가 특히 두드러지면서 인플레이션 상승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에너지 가격 상승세는 4월에 전년대비 35.3%에 달했다.

    이는 지난 3월 39.5% 상승에 이어 30%대를 유지했다. 식품 가격 또한 6.2% 상승했다.

    또 다른 인플레이션 상승 요인으로는 코로나19에 따른 공급망 혼란과 병목현상을 꼽았다.

    독일 통계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한 이후 천연가스와 광물유 제품 가격이 다시 크게 상승했으며, 높은 인플레이션율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며 "지난 1981년에 이란-이라크 간의 걸프 전쟁 여파로 유가가 상승한 독일에서 이와 같은 높은 물가 상승세가 마지막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독일 4월 CPI 확정치는 오는 5월 11일에 발표된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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