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이규선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9일 달러-원 환율이 1,270원대 상승 시도를 지속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개장 전 외환당국의 구두 개입성 메시지가 나왔지만, 장중 유로화와 엔화 등의 다른 통화 약세가 이어진다면 추가적인 상승 압력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다.
간밤 글로벌 달러화 강세 분위기가 지속하면서 전일 연고점을 돌파한 이후에도 추가적인 레벨 상승 시도가 나타날 가능성도 열어뒀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정부는 외환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급격한 시장 쏠림이 발생할 경우, 시장안정조치를 실시한다는 원칙을 견지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장중 높아진 레벨에 따른 월말 네고 물량의 유입 가능성과 증시 반등 여부는 상승 압력을 일부 완화할 전망이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272.10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10원)를 고려하면 전일 현물환 종가(1,272.50원) 대비 0.30원 내린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265.00~1,278.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전일 미국 1분기 GDP가 컨센을 하회했는데도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월말 네고 물량이 나오더라도, 결제 수요가 하단을 지지하고 있어 1,270선을 지킬 것으로 예상한다. 기재차관이 구두 개입성 메시지를 내놓았지만, 유로화, 엔화 다 약세를 보이는데 원화만 강세로 가긴 어렵다.
예상 레인지: 1,268.00~1,278.00원
◇ B은행 딜러
달러 인덱스가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초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아시아 통화도 모두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달러-원 환율도 1,270원 선울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 이제는 구두개입 정도로 시장에 영향을 주긴 어렵다. 달러 강세 모멘텀이 너무나 강해서 흐름을 바꿀 수 없다.
예상 레인지: 1,268.00~1,276.00원
◇ C은행 딜러
간밤 달러 인덱스가 상승하면서 달러-원 환율도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 다만 월말 네고 물량 출회 가능성이 유일한 하방 압력을 가할 텐데 이번 주에 네고 물량이 많이 나오지 않았다. 오늘 많이 나올 가능성이 있고, 기재차관의 구두 개입성 메시지가 어떻게 장 초반 영향을 줄지도 지켜볼 예정이다. 뉴욕 증시도 반등해서 아시아 증시를 따라 반등한다면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제한적인 상승세를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265.00~1,2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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