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침]달러화, 매파 연준에 고공행진…엔화는 비둘기 BOJ 탓에 20년래 최저
  • 일시 : 2022-04-29 09:00:38
  • [고침]달러화, 매파 연준에 고공행진…엔화는 비둘기 BOJ 탓에 20년래 최저

    <<연합인포맥스가 28일 22시17분에 송고한 '달러화, 매파 연준에 고공행진…엔화는 비둘기 BOJ 탓에 20년래 최저' 기사중 달러-엔 환율 기준가 139.800엔을 130.800엔으로 바로 잡습니다>>



    (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달러화 가치가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나홀로 매파적인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점쳐지면서다. 일본은행(BOJ)이 명토박아 비둘기파적인 행보를 고수하면서 엔화는 20년 만에 최저치로 곤두박질쳤다. 유로화도 유럽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면서 마땅한 지지선을 찾지 못하고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러시아가 유럽의 일부 국가에 대해 가스 공급을 중단하면서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28일 오전 9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39.80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28.330엔보다 2.470엔(1.92%) 급등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04850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05583달러보다 0.00733달러(0.69%) 하락했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37.16엔을 기록, 전장 135.48엔보다 1.68엔(1.24%)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2.957보다 0.82% 상승한 103.802를 기록했다.

    달러화 가치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연준이 매파적인 행보를 강화하는 가운데 주요 중앙은행들은 비둘파적인 행보를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BOJ는 정책금리를 동결하고 수익률 곡선 통제(YCC) 정책도 고수하는 등 초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이어갔다. BOJ는 10년물 국채를 0.25% 금리로 무제한 사들이는 연속 지정가 매입 오퍼레이션을 매영업일 실시하기로 했다.

    일본은행이 초완화적인 스탠스를 보인 여파로 달러 엔 환율은 한 때 131.010엔을 기록하는 등 엔화 가치는 추락했다.

    러시아가 대금을 자국 화폐인 루블화로 결제하지 않았다면서 폴란드와 불가리아에 천연가스 공급을 전격 중단한 데 따른 파장도 이어졌다.

    유럽연합(EU)은 루블화로 러시아산 가스값을 지불하지 말라고 회원국에 권고하며 맞대응에 나섰지만 혼선이 지속됐다.

    유럽의 일부 기업이 러시아의 루블화 결제 요구에 맞추기 위해 러시아 국영은행인 가스프롬은행에 계좌를 개설했거나, 개설할 채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도 전해졌기 때문이다.

    EU 행정부 수반 격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날 역내 가스 수입사를 겨냥해 계약서에 루블화 결제를 명시한 경우가 아닌 한 이는 제재 위반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유로화는 EU의 강경 대응에도 마땅한 지지선을 찾지 못하며 추가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이날 한때 1.04690달러를 기록하는 등 2017년 이후 최저치 행진을 이어갔다. 유로-달러 환율 하락은 유로화의 약세를 의미한다.

    웨스트팩의 외환 전략가인 션 캘로우는 "몇 주 동안 당국자들이 엔화에 대해 혼란스러운 발언을 했지만 BOJ는글로벌 인플레이션 급등은 일본 외 지역이므로 제로 금리가 유지될 것이라고 분명한 메시지를 전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달러-엔 환율이 130엔은 반올림된 숫자일 수 있지만 레드 라인이 될 수 없으며 관심이 2002년 고점인 135로 빠르게 전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BC의 헬리마 크로프트 "(러시아의 폴란드 불가리아에 대한 가스 공급 중단 등 )이것은 에너지 전쟁의 첫 번째 노골적인 행위로 보인다"고 경고했다.

    그는 "지금 문제는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고 경기 침체 위험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려는 유럽의 결의에 대한 엄격한 시험이 될 수 있는 이번 조치가 다른 주요 수입국으로 확대될 것인지 여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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