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fA "달러 수요 강해 위안화 2년來 최저로 떨어질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미국 달러화 수요가 강해 위안화 가치가 2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28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BofA는 보고서를 통해 "투자자는 달러화로 몰리고 중국 경제는 둔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은행은 "올해 4분기까지 달러-위안 환율이 6.8위안까지 오른(위안화 하락) 뒤에 내년 1분기에는 6.9위안까지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달러-위안이 마지막으로 6.8위안선을 상회한 것은 지난 2020년 9월이었다.
현재 달러-위안은 6.6253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BofA는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급격한 금리 인상 계획이 투자자를 달러화로 다시 끌어들이고 있다"며 "이에 따라 향후 몇 달간 위안화 가치는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서 "중국의 경기 침체 우려도 위안화에 타격을 준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강력한 경제 봉쇄와 통화 완화 정책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런 요인이 글로벌 외환 투자자에게 매력을 떨어트린다는 게 은행의 분석이다.
BofA는 "중국 경제가 최악의 시나리오에 빠지면 달러-위안은 7.20위안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동시에 "특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원자재 가격 급등은 중국의 수입단가가 수출보다 비싸진다는 의미이고, 이는 결국 무역 흑자를 줄여 위안화에 대한 거시경제적 지지세를 약화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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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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