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위안화 약세에 1,260원대 중반 복귀…10.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위안화 약세와 연동해 1,260원대 중반에서 방향성 탐색을 이어갔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48분 현재 전일보다 10.60원 오른 1,266.5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8.10원 오른 1,264.00원에 개장했다. 지난 주말 뉴욕장에서 위험 회피 심리가 고조된 영향을 받았다. 다만 개장 이후 추가 상승은 제한되며 장중 변동 폭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달러-원은 위안화 약세와 달러 인덱스 상승의 영향을 받아 1,266.90원까지 오르며 1,260원대 중후반대로 상승을 시도했다.
오전 중 103.090까지 내렸던 달러 인덱스는 103.45선까지 올랐다. 달러-위안(CNH)도 6.68위안 선까지 0.6%가량 올랐다.
그러나 네고 물량과 외환 당국의 스무딩(미세 조정) 추정 매도 물량이 출회하며 달러-원 환율의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코스피가 하락 폭을 줄인 점도 달러-원의 추가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96% 하락한 2,669.21포인트에 개장했다. 그러나 개장 이후 차츰 하락 폭을 줄이며 0.37% 하락한 2,685포인트까지 회복했다. 외국인은 879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달러 인덱스도 오르고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며 1,260원대 중반에서 등락하고 있다"면서 이번 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있어 방향을 탐색하는 장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594엔 오른 130.364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25달러 내린 1.0517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1.45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9.55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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