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美 물가 부담 지속…소폭 하락
  • 일시 : 2022-05-02 17:07:02
  • FX스와프, 美 물가 부담 지속…소폭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이번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높은 미국의 물가지표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2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40원 하락한 마이너스(-) 12.70원에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30원 내린 -4.90원에 거래됐다.

    3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20원 하락한 -1.40원을 기록했다.

    1개월물은 0.05원 떨어진 0.05원에 마감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3원에 거래됐고, 탐넥(T/N·tomorrow and next)도 0.03원에 마감했다.

    이번 주 FOMC를 앞두고 지난 주말 나온 미국 물가지표가 큰 폭 오르면서 고강도 긴축에 대한 불안감이 이어졌다.

    미국의 3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는 지난해보다 6.6% 상승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지난 1982년 1월 이후 약 40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우리시간으로 오는 5일 결과가 나올 FOMC에서 50bp 등 큰 폭의 금리 인상과 향후 공격적인 긴축이 이어질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는 평가다. 미 국채 금리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다만 최근 외국인의 국내 채권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재정거래도 일부 유입되는 점은 스와프시장에 지지력을 제공했다.

    탐넥 등 초단기물이 정상 가격을 회복한 점도 안도감을 주는 요인이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스와프가 저평가되어 있고, 초단기도 회복됐지만, FOMC를 앞두고 미 금리가 오른 데 연동했다"면서 "저점 매수세가 유입될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지난달 초단기의 불안 경험 등으로 쉽사리 거래에 나서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진단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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