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연준 부의장 "미국 경기침체, 불가피하다"
  • 일시 : 2022-05-03 00:12:21
  • 前 연준 부의장 "미국 경기침체, 불가피하다"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전임 부의장을 비롯한 연준 인사들이 나서 미국 경기 침체 가능성을 경고했다.

    2일(현지시간) 로저 퍼거슨 전 연준 부의장은 미국 경제 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현 단계에서 경기 침체는 거의 불가피해 보인다"며 이 같은 견해를 전했다.

    퍼거슨 전 부의장은 "내년 미국 경제의 침체 가능성은 굉장히 유력해 보인다"며 "50% 이상의 가능성"이라고 말했다.

    퍼거슨 전 부의장은 "치솟는 인플레이션 속 경제의 공급 측면을 통제할 수 있는 도구가 거의 없다"며 미국의 경기 침체가 불가피해 보이는 이유를 설명했다.

    현 상황에서는, 완만한 침체를 기대해보는 것이 가장 좋은 시나리오라고도 말했다. 만약, 미국의 경기 침체가 두 분기 정도의 역성장 수준에서 그친다면 선방한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준은 현재의 경제 상황에서는 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도 퍼거슨 전 부의장은 주장했다.

    퍼거슨 전 부의장은 "연준은 신뢰성을 유지해야 한다"며 "연준은 올해 수 차례 50bp 금리 인상을 단행해 시장의 전망에 부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처드 피셔 전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또한 미국 경제가 둔화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통제를 벗어난 인플레이션의 고비를 넘기는 방법은 굉장히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펼치는 것"이라며 "모든 것이 비싼 현주소는 상황(경제)을 둔화시킨다"고 말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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