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FG "소비·생산의 회복이 원화 지지…2분기말 달러당 1,2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소비와 생산의 지속적인 회복이 앞으로 원화를 지지할 것이라고 MUFG가 진단했다.
MUFG는 1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매파적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달러화 강세, 중국의 성장 우려에 더해 최근 비둘기파적인 일본은행(BOJ) 때문에 엔화가 급락한 것이 4월 마지막주 원화의 급격한 절하에 모두 기여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이어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전망에다 한국과 미국의 2년물 명목금리 스프레드가 마이너스여서 원화에 하락 압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MUFG는 "그렇긴 해도 한국 정부가 코로나19를 가장 위험한 전염병 분류에서 하향 조정하고 지난달 29일 실외 마스크 의무를 해제함에 따라 내수 회복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MUFG는 "게다가 광공업 생산의 성장 모멘텀이 개선된 것 역시 경제에 대한 일부 긍정적 심리를 제공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평가했다.
3월 광공업생산은 전달 대비 1.3% 늘어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는 0.13% 증가였다.
MUFG는 2분기 말 달러-원 전망치를 1,250원으로 제시했으며 3분기 말과 4분기 말, 내년 1분기 말에 대해서는 각각 1,240원, 1,230원, 1,220원으로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MUFG에 따르면 지난주 원화는 달러화에 대해 1.4% 절하됐으며 직전 주에는 0.8% 절하됐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주에 16억6천만달러 이상의 한국 주식을 순매도했으며 그 전주에는 2억5천400만달러를 순매도했다.
MUFG는 올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2.8%로 예상해 기존 3.0%에서 하향 조정했다. 물가상승률 전망치도 2%에서 3.3%로 상향 조정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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