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RBA 금리 인상에도 방향성 탐색 이어가…0.70원↑
  • 일시 : 2022-05-03 14:01:30
  • [서환] RBA 금리 인상에도 방향성 탐색 이어가…0.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호주중앙은행(RBA)의 기준 금리 인상 소식에도 1,260원대 중반에서 방향성 탐색을 이어갔다.

    RBA는 이날 기준금리를 0.35%로 25bp 인상했다. 호주달러-달러는 금리 인상 소식에 1.36%가량 급등했으나 달러-원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됐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52분 현재 전일보다 0.70원 오른 1,265.8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화 강세의 영향을 받아 전일 대비 2.10원 오른 1,267.20원에 개장했다.

    그러나 아시아 시간대에서 달러 가치가 약세로 돌아서며 달러-원도 보합 수준까지 후퇴했다.

    달러-원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방향성 탐색을 이어가는 가운데 RBA는 기준금리를 25bp 인상했다.

    RBA는 지난 4월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으나 향후 정책 가이던스에서 '인내심' 문구를 삭제해 긴축으로의 전환을 예고한 바 있다.

    다만 RBA의 기준 금리 인상에도 달러-원에는 하방 압력을 가하지 못했다.

    한 증권사의 외환 딜러는 "호주 달러는 급등했으나 글로벌 달러 강세는 꺾이지 않는 모습이다"라며 "달러-원뿐만 아니라 유로-달러나 달러-엔도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수급 측면에서도 특별한 움직임이 없다"며 "이달 FOMC가 워낙 큰 이벤트라서 다들 기다리고 있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스피는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해 0.15% 오른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다. 외국인은 958억 원가량 순매수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30엔 오른 130.14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66달러 오른 1.051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2.41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9.41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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