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fA "달러-엔, 140엔은 돼야 당국 개입할 것"
  • 일시 : 2022-05-04 09:13:39
  • BofA "달러-엔, 140엔은 돼야 당국 개입할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달러-엔 환율의 가파른 상승세와 관련, "달러-엔이 140엔은 돼야 당국이 개입을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은행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최근 일본은 외환 개입을 가로막는 국내적인 요인과 외교적 요인들이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일본 국내적 요인으로는 일본 재무성이 엔화를 사들이더라도 일본은행(BOJ)은 일본 국채를 매입하며 수익률곡선통제(YCC)를 엄호하고 있다. 이 같은 두 기관의 입장은 서로 모순돼 외환 개입의 효과를 떨어트릴 수 있다고 BofA는 진단했다.

    동시에 "대외적으로는 일본이 달러-엔을 매도한다면 미국 국채와 달러를 팔아야 한다"며 "이는 미국 경제에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과 외교적 마찰 등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일본 당국이 달러-엔 매도 포지션을 구축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뜻이다.

    은행은 "일본 재무성은 달러-엔이 135엔 근처가 되면 환율을 낮추기 위한 구두 개입을 시작할 것이고, 140엔은 돼야 실제 개입을 시작할 것"이라며 "엔화 매도세가 질서정연하다면 145엔이 될 때까지도 개입에 나서지 않을 수 있다"고 관측했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오전 9시5분 현재 전장대비 0.03% 내린 130.10엔에 거래됐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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