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A, 인플레이션 파이터로 변신"…추가 인상 전망 이어져
  • 일시 : 2022-05-04 09:14:25
  • "RBA, 인플레이션 파이터로 변신"…추가 인상 전망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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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이달 깜짝 금리 인상에 나선 호주중앙은행(RBA)이 추가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3일 호주중앙은행은 통화정책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10%에서 0.35%로 25bp 인상했다. 당초 시장에서는 RBA가 임금 데이터를 확인하기까지 금리 인상을 미루거나 15bp만 인상할 것으로 봤으나 중앙은행은 예상을 뛰어넘는 행보를 보였다.

    아울러 RBA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연말까지 최대 6%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2월 예상치 대비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호주파이낸셜리뷰는 RBA가 강경 매파(ultra-hawkish)로 돌아섰다고 평가했다.

    매체에 따르면 노무라의 앤드류 타이스허스트 금리 전략가는 "(긴축) 사이클이 시작됐으며 해야 할 일이 더 많다는 점을 중앙은행이 분명하게 드러냈다"고 판단했다.

    커먼웰스은행의 가레스 에어드 이코노미스트는 "RBA가 인플레이션에 대한 시각을 완전히 바꿨다"며 "이제는 다른 중앙은행과 마찬가지로 RBA가 인플레이션 파이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은행간 금리선물 시장은 RBA가 6월까지 기준금리를 0.7%로 올릴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 이후에도 공격적인 인상이 이어져 연말까지 기준금리는 2.7%로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채권시장이 보통 더 정확한 예측을 하긴 하지만 그럼에도 이와 같은 시장의 전망은 너무 공격적이라는 반응이다.

    커먼웰스은행은 RBA가 6월과 7월, 8월, 11월에 25bp씩 인상해 기준금리를 1.35%로 끌어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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