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FOMC 성명 이전과 달라진 점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에서 주목할 점은 경기 평가에서 1분기 경기 부진이 반영됐다는 점과 중국의 코로나19 봉쇄에 따른 영향이 반영됐다는 점이다.
또한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하면서 6월 1일부터 대차대조표를 축소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정책 변화를 담은 점도 주목된다.
연준은 4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첫 문단에 "경제 활동과 고용 지표는 계속 강화돼왔다"는 기존 성명이 "전반적인 경제 활동이 1분기에 약간 감소했지만 가계 지출과 기업 고정투자는 강한 상태를 유지했다"로 수정됐다.
이는 1분기 경제 활동이 둔화한 점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소비와 기업 투자는 강한 상태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고용과 관련해서는 고용증가세가 최근 몇 달간 "강했다(strong)"에서 "탄탄했다(robust)"로 수정됐다. 이는 1월과 2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각각 50만4천명, 75만명 증가한 데서 3월에 43만1천명 증가한 것으로 다소 완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서는 "단기적 측면에서 침공과 관련된 이벤트는 인플레이션에 추가적인 상방 압력을 가한다"는 표현에서 "단기적인 측면"이라는 표현이 삭제되고, "인플레이션에 추가적인 상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로 수정됐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이 단기에 그치지 않고 지속되고 있는 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성명에는 "추가로 코로나 관련 중국의 봉쇄는 공급망 차질을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 위원회는 인플레이션 위험에 매우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는 문장이 새롭게 포함됐다.
중국의 코로나19 상황이 공급망 차질을 악화시키고, 이로 인해 인플레이션에 미칠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번 성명에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하면서 금리 목표치가 0.75%~1.00% 범위로 수정됐으며, 6월 1일부터 국채와 기관채, 주택저당증권(MBS) 보유량을 축소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점을 명시했다.
이번 성명에서 연준은 이전처럼 "계속되는 목표금리의 인상이 적절할 것"이라는 표현을 유지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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