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앞으로 두차례 50bp 인상 논의 가능…75bp 적극 고려안해"(상보)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앞으로 2회 정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50bp 금리 인상을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롬 파월 의장은 4일(현지시간) 5월 FOMC에서 금리를 0.75~1.00%로 50bp 인상한 후 기자회견에서 "다음 2회 정도의(the next couple of meetings) 회의에서 추가로 50bp 금리 인상이 논의돼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으며, 이로 인한 어려움을 이해한다"며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신속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에 물가 압력이 확산되고 있다며 "미국 경제는 매우 강하고,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처리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75bp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파월 의장은 "75bp 인상은 위원회가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50bp보다 더 큰 폭의 금리 인상에 대해서 거리를 뒀다.
아울러 연준의 긴축 정책에도 경제가 연착륙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파월 의장은 강조했다.
그는 "연착륙을 할 좋은 기회가 있다"며 "가계와 기업이 모두 재정 상태가 양호하고, 노동시장도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경기 침체를 유발하지 않고, 인플레이션을 완화할 경로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임금·물가의 나선형 상승세는 현재로서는 보이지 않는다"며 "경기 침체가 도래할 것을 암시하는 경제적 이슈도 없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연준의 통화정책은 무디고, 정밀한 작업이 불가능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정밀한 수술 도구는 없고, 기본적으로 금리와 대차대조표, 포워드 가이던스가 있다"며 "아무도 이것이 쉬울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데 동의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새로 발표한 대차대조표 축소와 관련해서는 "대차대조표 축소 효과가 얼마나 불확실한지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9조 달러 규모의 대차대조표를 축소하기로 한 결정에서 시작일을 6월 1일로 한 것은 날짜를 지정한 것일 뿐 특별한 것은 없다(Nothing Magic)고 밝혔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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