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이규선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6일 달러-원 환율이 1,260원 후반으로 상승 시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금융시장은 전일 어린이날 휴장으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잉글랜드은행(BOE) 결과 등을 소화하면서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휴장 기간 역외 달러-원 환율이 급등락한 만큼 장중에 환율 움직임 역시 변동성을 확대할 가능성도 열어뒀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269.70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2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66.30원) 대비 3.20원 오른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255.00~1,275.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달러-원 환율은 1,270원 안착을 시도할 것 같다. FOMC 직후에 시장은 75bp 인상을 적극적으로 베팅했기 때문에 파월 의장 발언에 안도 랠리가 나왔지만, 인플레와 높은 유가 수준 등에 되돌림 압력이 역외 환율에서 크게 작용했다. 꾸준한 중공업체 수주와 전고점 부근에 가까워진 만큼 당국 경계감이 상단을 누를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268.00~1,275.00원
◇ B은행 딜러
5월 FOMC 자체는 시장 예상과 어느 정도 부합했다. 비둘기파적으로도 해석되며 양적긴축 속도도 예상보다 빠르지 않았다. 하지만 어젯밤 BOE에서 인플레 전망치를 10.25%로 상향 수정하는 등 인플레 우려가 다시 커졌다. 일단 달러 강세 분위기로 다시 돌아선 만큼, 현재 레벨을 유지하면서 오늘 밤에 나오는 4월 비농업 고용 지표를 보면서 다시 방향성 잡을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266.00~1,274.00원
◇ C은행 딜러
지금은 FOMC 결과만 떼어서 달러-원 환율 변동성을 예상하기에는 어렵다. FOMC 자체는 비둘기파적으로 평가될 여지가 많은데 BOE가 인플레를 10% 넘게 예측하면서 그 여파가 연준의 매파 우려를 재부각했다. 달러-원 환율은 1,270원 선 전후로 시작하겠지만, 80원 선 시도는 레벨 부담 등으로 어렵다. 시장 분위기를 예측하기 어렵고, 대응의 영역에 있다. 방향성 자체는 오늘 밤 지표 등을 확인하면서 잡아갈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255.00~1,2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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