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A, 추가 금리인상 재확인…호주 10년물 금리 급등(상보)
  • 일시 : 2022-05-06 11:15:11
  • RBA, 추가 금리인상 재확인…호주 10년물 금리 급등(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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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호주중앙은행(RBA)이 분기 통화정책 성명에서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재강조했다.

    RBA는 6일 성명에서 "인플레이션이 점차 목표치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향후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어 "위원회는 향후 입수되는 정보와 변화하는 위험 균형을 평가해 금리 인상 시기와 범위를 계속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일 RBA는 기준금리를 0.10%에서 0.35%로 인상한 바 있다. 금리 인상은 2010년 11월 이후 약 11년 6개월 만이다.

    중앙은행은 "호주의 인플레이션은 다른 선진국보다 낮지만 앞서 예상했던 것보다 빠르게 높은 수준으로 확대됐다"며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올해 하반기에 6% 부근에서 고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BA는 공급 측면의 혼란이 진정되기 시작하면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타이트한 노동시장 여건으로 인해 호주의 노동 비용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지적했다.

    중앙은행은 노동 수요가 강력하다며 최근 몇 달간 4%에 도달한 실업률이 내년 초 3.5% 부근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는 약 50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RBA는 노동 비용 압박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향후 수년간 임금 상승률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기업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호주 국채 금리는 급등하고 있다. 오전 11시4분(한국시간) 호주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13.53bp 오른 3.5287%를 나타냈다.

    반면 호주달러는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다. 같은 시간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11% 내린 0.7100달러에 거래됐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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