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상승…FOMC 재해석에도 선반영 인식·양호한 유동성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매파적으로 재해석됐음에도 전 구간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미 상당 시간 매파적인 FOMC 결과를 선제적으로 반영해온 가운데 대차대조표 축소 발표에도 달러 유동성을 우려할만한 수준이 아니라는 인식 등이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징검다리 연휴에 업체들의 에셋스와프 물량 등이 제한된 점도 스와프포인트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6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60원 상승한 마이너스(-) 12.20원에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40원 오른 -4.40원에 거래됐다.
3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15원 오른 -1.30원을 기록했다.
1개월물은 0.10원 상승한 0.30원에 마감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7원에 거래됐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3원에 마감했다.
전반적으로 거래가 많지 않은 가운데 이날 FX 스와프 시장은 대체로 한산한 장세를 나타냈다.
매파적인 FOMC에 대한 해석 변화와 경기 둔화 우려 등에도 당장은 선반영된 부분을 되돌리는 모습이다.
한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와 리스크오프 심리 등이 스와프포인트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생각했으나 그보다는 그동안 선제적으로 잡은 숏 포지션에 대한 되돌림이 있었던 것 같다"며 "또한, 그동안 초단기물과 2개월물이 눌리는 모습이었는데 대차대조표 축소에도 달러 유동성 우려가 없는 부분이 기간물 스와프포인트를 올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환율 상승에도 업체들의 에셋 물량이 없었고, 지난주까지 스와프포인트를 눌렀던 외국인 통안채 매수 이슈가 해소된 부분에 대한 반작용도 있었던 것 같다"며 "다만, 환율이 오르고 주식시장이 안 좋으면 스와프시장에도 악재라 앞으로 더 오를지는 봐야 한다"고 전했다.
sskang@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