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월 비농업 고용 42만8천 명 증가…실업률 3.6%(종합)
  • 일시 : 2022-05-06 22:25:10
  • 美 4월 비농업 고용 42만8천 명 증가…실업률 3.6%(종합)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올해 4월 미국의 비농업 신규 고용 건수가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고용 시장이 여전히 강하다는 점을 드러냈다.

    미 노동부는 6일(현지시간) 4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42만8천 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 예상치였던 40만 명 증가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월가에서는 30만 명 대 증가 전망도 있었던 만큼 신규 고용 건수는 호조를 보였다.

    4월 고용은 수정된 전월치인 42만8천 명 증가와 동일한 수준이었다. 지난 2월의 신규 고용자 수는 71만 4천 명으로 수정됐다.

    전문가들이 주시하던 임금 상승률은 임금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다소 경감시켰다.

    4월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보다 0.10달러(0.31%) 오른 31.85달러를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로는 5.46% 올랐다.

    평균 주간 노동시간은 34.6시간으로, 전월과 같았다.

    한편 4월 실업률은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4월 실업률은 3.6%로 전월치와 같았다. 월가 예상치였던 3.5%보다는 소폭 높았다.

    4월에는 민간부문 고용이 40만6천 명 증가했고, 공공 부문 고용은 2만2천 명 늘었다.

    4월 경제활동 참가율은 62.2%로 전달의 62.4%에서 소폭 하락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4월 지표가 고용 시장이 여전히 강하다면서도 세부 지표를 보면 노동 시장 여건이 아직 타이트하다는 점이 드러났다고 진단했다.

    특히 4월 경제활동 참가율이 예상외로 하락한 점을 지적했다.

    임금 인플레이션이 완화하기 위해서는 결국 더 많은 노동 공급이 필요한데, 노동 시장 참여율이 오히려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캐시 보스타니크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미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입장에서는, (인플레) 악순환을 촉발하는 임금 상승이 큰 우려 요인이다"고 말했다.

    그는 임금 상승이 인플레를 촉발해, 고용자들이 높은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해 결국 더 높은 인플레이션을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폴 애쉬워드 이코노미스트는 4월 고용 지표가 호조를 나타냈다면서 연준은 계속해서 매파적인 행보를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고용 시장 강세가 확인되면서 연준이 미국 1분기 역성장을 크게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굉장히 빠른 속도의 임금 상승률, 전반적인 노동 시장 강세 등을 고려하면 연준이 매파적인 스탠스를 버릴 것 같지 않다"고 지적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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