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 소화하며 혼조
  • 일시 : 2022-05-06 22:53:54
  • 달러화,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 소화하며 혼조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달러화 가치가 미국의 4월 비농업 고용 지표를 소화하면서 혼조 흐름을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6일 오전 9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30.58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0.016엔보다 0.564엔(0.43%) 상승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05631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05505달러보다 0.00126달러(0.12%) 올랐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37.95엔을 기록, 전장 137.18엔보다 0.77엔(0.56%) 올랐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3.479보다 0.05% 상승한 103.534를 기록했다.

    이날 달러화는 엔화에 대비해서는 강세, 유로화에 대비해서는 약세를 보였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미국의 4월 비농업 신규 고용 건수는 42만8천 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실업률은 전월치와 같은 3.6%를 나타냈다.

    다만 4월의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보다 0.10달러(0.31%) 오른 31.85달러를 기록했다. 경제활동 참가율도 62.2%로 전월치인 62.4%에서 소폭 하락했다.

    고용 지표는 외환 시장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이날 달러화는 미국의 4월 비농업 고용 지표가 발표된 후 일시적으로 약세를 보이다가, 이후 주요 통화 대비 혼조 흐름을 보이며 출렁였다.

    니암 아슬람 아바트레이드 분석가는 "외환시장에는 인플레이션 관련 수치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의 타이트한 고용 시장 여건에 따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부담은 달러화에는 장기적인 강세 압력을 가하는 요인이다.

    전문가들은 4월 비농업 신규 고용 건수는 호조를 보였으나, 시간당 임금이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노동 시장 참여율이 하락하는 등 세부 지표는 다소 우려스럽다고 진단했다.

    신규 고용이 늘어나는 동시에 임금도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충분한 노동 공급이 없는 만큼 연준이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예정대로 단행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RBC마켓의 외환 전략가는 달러화가 지난달에 나타낸 급격한 강세를 되풀이하지는 않겠지만, 올해 남은 기간에 완만한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RBC마켓의 아담 콜 외환 전략가는 "4월 달러화 지수는 5% 가까이 뛰어오르며 채권과 주식시장의 셀오프(매도)에 상응했다"며 "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과 명목 채권 수익률 스프레드 등을 고려하면 달러화는 강세 흐름을 이어가겠지만, 강세 폭은 완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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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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