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이규선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9일 달러-원 환율이 1,270원대 초중반 수준에서 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의 4월 고용지표가 예상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은 가운데 달러도 강세를 유지했다.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하락세를 이어가는 등 위험회피 심리도 여전한 상황이다.
다만 새 정부 출범을 코앞에 두고, 외환당국의 안정화 노력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 등으로 인해 달러-원의 상단이 크게 높아지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264.00~1,277.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시장 논리상으로는 아직 달러-원이 빠질 요인이 별로 없는 상황이다. 미 국채 10년물 등이 일제히 3% 위로 올라섰다. 미국 증시도 좋지 않았다. 다만 아직 시간이 남기는 했지만,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도 물가에 더 신경을 쓸 것이다. 새 정부도 물가와 고환율에 대해 우려를 내놓을 것이 분명하다. 정권 초 외환시장 안정 노력을 강화할 수 있다. 또 오는 11일 예정된 미국 4월 소비자물가(CPI) 결과에 따라 달러-원이 빠르게 하락할 가능성도 여전하다고 본다.
예상 레인지: 1,266.00~1,273.00원
◇ B은행 딜러
지난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는 호조였다. 시간당 평균 임금 예상보다 덜 올라서 인플레 압력이 덜해졌다는 시각도 있지만, 달러 강세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현재 레벨이 오버슈팅일 가능성도 있지만, 달러 수요가 워낙 공고하다. 장중에도 달러가 반락하더라도 저점 매수 수요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수출업체 물량 움직임을 봐도 1,260원대에서는 네고 나오지 않고 기다리는 분위기다.
예상 레인지: 1,264.00~1,277.00원
◇ C은행 딜러
달러-원이 1,270원대 초중반에서 주로 등락하면서 1,270원대에 안착할 것 같다. 미국 고용도 양호했고, 장기 금리가 상승했으며 달러도 다시 강세다. 달러-원의 상승 재료들이 워낙 센 상황이다. 당국의 개입 등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지만, 재료 자체는 달러 강세 요인이 우위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해서는 오늘과 내일 변동성이 있을 수 있어서 이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270.00~1,27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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