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주가, 당분간 변동성 이어갈 듯…반짝 랠리도 어려워"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월스트리트 주요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당분간 주가가 높은 변동성 국면을 이어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주식 시장이 침체 국면으로 접어든 만큼 반짝 랠리의 가능성도 희박하다고 봤다.
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데이비드 코스틴 수석 미국 주식 전략가는 지난주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가장 좋은 시나리오 하에서도 주가는 제한적인 수익률을 보이는 데 그칠 것"이라고 전했다.
코스틴 수석은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고점을 찍었다는 신호가 확실히 나오기 전까지는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그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의 출렁임은 인플레이션의 경로가 확실시되기 전까지는 대체로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 말에 나타났던 시장의 반짝 반등도 기대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코스틴 수석은 "긴축적인 금융 환경과 시장의 빈약한 유동성은 지난 3월 말에 있었던 것과 같은 단기적 랠리가 이어지기 어렵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경기 침체와 관련해서도 주식 시장 전망은 진퇴양난에 빠졌다고 코스틴 수석은 덧붙였다.
미국 경제가 리세션(경기 침체)에 빠질 경우 주가는 더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경기 침체 가능성이 커질 경우, 금리는 하락할 수 있지만 주식 멀티플과 주가가 추가로 하락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코스틴 수석은 분석했다.
코스틴 수석은 또한 운 좋게 경제가 침체를 피한다고 하더라도 주식 시장은 강세를 보이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만약 미국 경제가 운 좋게 침체를 피하더라도, 금리가 계속해서 상승하면 주가는 결국 취약해지기 때문이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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