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장기 위주 상승…역외 매수 유입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역외 투자자들의 부채스와프 물량 등으로 장기물 위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10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80원 상승한 마이너스(-) 11.20원에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40원 상승한 -3.80원에 거래됐다.
3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05원 오른 -1.00원을 기록했다.
1개월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0.30원에 마감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파(0.0원)원에 호가했고, 탐넥(T/N·tomorrow and next)도 파에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에 대한 불안감이 다소 경감되면서 스와프포인트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50bp 금리 인상은 충분히 공격적"이라며 "더 공격적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지난밤 뉴욕 증시는 급락 장세가 이어졌지만, 아시아 시장에서는 위험투자 심리가 일부 회복되는 흐름이 나타나기도 했다.
수급상으로도 역외 투자자들의 부채스와프 롤오버 물량과 재정차익거래 등이 유입되면서 스와프 포인트를 끌어 올렸다.
탐넥 등 초단기물이 약세를 보였지만, 지준일을 앞둔 일시적 움직임으로 인식되면서 기간 물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FOMC 직후에도 이날과 같이 다소 낙관적이다가 다음날 다시 악화하는 등 아직은 해석하기가 어려운 장세다"면서 "5월 한국은행 금리 인상 가능성도 가세해 향후 한·미 금리차의 추이 전망의 변화에 따른 등락이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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