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월 소기업 낙관지수 93.2…2년 만에 최저 유지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미국의 4월 소기업들의 경기 낙관도가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10일(현지시간) 전미자영업연맹(NFIB) 자료에 따르면 4월 소기업 낙관지수는 93.2로 전월과 같았다. 지수는 지난 48년 평균치인 98을 4개월 연속 밑돌았다.
4월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92.9보다는 소폭 높았으나 2020년 4월 이후 최저 수준을 유지했다.
향후 6개월 동안 경기 여건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는 소기업 소유주들의 비율이 -50%로 전월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해당 조사가 시작된 후 48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설문조사 응답자들의 약 32%는 비즈니스 운영에서 직면하는 주요 문제로 인플레이션을 언급했다. 이는 1980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NFIB의 빌 던켈버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소기업들은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라며 "노동력 공급이 소기업들의 높은 임금 제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사업 운영이 크게 차질을 빚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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