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연은 총재 "6월·7월에 50bp 금리 인상 고려해야"
  • 일시 : 2022-05-10 23:07:17
  • 뉴욕 연은 총재 "6월·7월에 50bp 금리 인상 고려해야"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오는 6월과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50bp 금리 인상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윌리엄스 총재는 독일 분데스방크가 주최한 콘퍼런스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50bp 금리 인상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제시한 것이 정확히 타당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 이유는 우리가 명목금리를 인상할 뿐만 아니라 대차대조표를 축소하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우리가 대차대조표를 상당히 빠른 속도로 줄이고 있기 때문이며, 이는 우리가 그 경로를 통해 완화책을 제거하고 있다는 의미다"라고 말했다.

    이는 대차대조표를 동시에 빠른 속도로 줄이고 있기 때문에 두 차례 회의에서 50bp씩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설명이다.

    윌리엄스 총재는 중립 금리가 현재 2%~2.5%에 달한다고 추정하고 있으며 경제 상황에 따라 금리를 그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혹은 그보다 많이 높지 않은 수준으로 인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물가 상승률을 낮추기 위해 실질금리를 중립 금리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올릴 필요가 있다면 나는 그렇게 하는 것을 절대 꺼리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면서 실업률이 다소 올라갈 수는 있지만, 미국 경제가 연착륙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그는 "연착륙을 달성하기 위한 길이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한동안 추세를 밑도는 성장을 볼 수 있으며 실업률은 다소 올라갈 수 있지만 매우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연착륙을 실업률 3.5%로 정의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이 낮아지고 건전한 고용시장을 유지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이날 연설에서 "우리는 경제를 균형으로 돌리고 물가 안정을 회복시킬 도구를 갖고 있으며, 이를 사용할 것을 약속한다"라고 강조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중앙은행은 올해 금리를 더 정상적인 수준으로 돌리기 위해 신속하게 움직일 것이라며 "통화정책은 수요를 냉각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올해 미국의 근원 인플레이션이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기준으로 4% 근방으로 돌아가고, 내년에는 2.5% 근방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근원 PCE 가격지수는 지난 3월에는 5.2%를 기록한 바 있다.

    동시에 노동시장과 경제는 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회복력을 보여줄 것으로 윌리엄스 총재는 기대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올해 미국의 성장률은 2% 근방으로 낮아지고, 실업률은 현재의 3.6% 근방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연준의 통화정책은 상당한 불균형과 과열 신호를 보이는 주택과 내구재 부문에서 특히 강력할 것이라며 특히 판매자 시장으로 가격이 급등한 자동차 시장을 지적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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