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글로벌본드 투자자 모집 돌입
  • 일시 : 2022-05-11 10:37:55
  • 한국도로공사, 글로벌본드 투자자 모집 돌입

    3년물, T+120bp 제시…시장 변동성 주시



    (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한국도로공사가 글로벌본드(144A/RegS) 발행을 위한 투자자 모집에 돌입했다.

    11일 투자금융 업계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화 채권 발행을 위한 북빌딩(수요예측)에 돌입했다.

    트랜치(tranche)는 3년 고정금리부채권(FXD)이다. 최초제시금리(IPG, 이니셜 가이던스)는 동일 만기의 미국 국채금리에 120bp를 가산한 수준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아시아와 유럽, 미국을 거쳐 국내 시간 기준 12일 새벽 투자자 모집을 마칠 전망이다. 발행 규모는 벤치마크 사이즈다.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시장 변동성이 고조된 점 등은 변수다.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최근 뉴욕 주식시장이 급락하는 등 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최근 한국물(Korean Paper) 시장 역시 인플레이션 등 시장 변화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금리 변동성이 커진 데다 투자 수요 위축세가 두드러지자 지난달 미래에셋증권과 KB국민카드, 부산은행 등이 조달 일정을 연기하기도 했다.

    다만 지난달 28일 한국동서발전이 5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 북빌딩에 나서 발행을 성사시키는 등 AA급 우량 크레디트물은 비교적 안정적인 조달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역시 AA급 국제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높은 안정성을 인정받을 전망이다. 무디스와 S&P는 한국도로공사에 각각 'Aa2', 'AA'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가 공모 한국물 시장을 찾은 건 지난해 5월 이후 1년여 만이다. 당시 도로공사는 5억 달러 발행에 13억 달러의 주문을 모으는 등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이번 딜은 BoA메릴린치와 BNP파리바,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HSBC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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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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