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연고점 경신과 함께 장중 1,280원 선 돌파(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연고점을 경신하면서 동시에 1,280원 선을 돌파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0시 18분경에 전일 대비 3.80원 상승한 1,280.20원까지 장중 상승 폭을 확대했다.
장 초반부터 1,270원대 중후반에서 상승 압력을 받은 달러-원 환율은 당국으로 추정되는 스무딩(미세 조정) 물량에도 1,280원 선을 넘어섰다.
더불어 달러-원 환율이 최근 4거래일 연속 연고점을 경신했다.
다만 1,280원 진입 이후에 당국의 개입으로 추정되는 물량 등이 상단 저항력을 키우면서 달러-원 레벨은 상승 폭을 반납하는 모습이다.
장중에 달러-위안(CNH) 환율이 6.76선까지 급등한 이후 재차 6.74선으로 후퇴한 점도 달러-원 환율에 영향을 줬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미 CPI를 앞두고 1,280원 상승 시도는 다소 과했던 것 같다"며 "중국 위안화 약세와 커스터디 물량, 급한 결제 수요 등이 더해지면서 레벨을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시장 상황에서는 고점 전망을 하는 게 무의미하다"며 "네고 물량이 생각보다 많이 나오지 않는 점이 부담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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