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위안 반락 연동하며 하락 전환…1.10원↓
  • 일시 : 2022-05-11 13:59:51
  • [서환] 달러-위안 반락 연동하며 하락 전환…1.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오후 들어 하락 전환했다. 장중 1,280.20원까지 오르며 연고점을 경신했던 달러-원은 오후 들어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며 반락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51분 현재 전일보다 1.10원 내린 1,275.3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1.30원 상승한 1,277.70원에 개장했다. 개장 이후 1,280원 선도 돌파하는 등 연고점을 재차 높였다.

    다만 1,280원대에 진입한 뒤에는 당국의 개입으로 추정되는 물량 등이 상단 저항력을 키우며 상승 폭을 반납했다.

    위안화가 강세로 돌아선 점도 달러-원 반락에 영향을 줬다. 역외 달러-위안(CNH)은 6.74위안 선까지 내렸다.

    오전 중 103.9선에서 등락하던 달러 인덱스도 103.79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시장 참여자는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되는 등 달러-원이 추가로 상승할 재료가 없다고 말했다. 미국 4월 CPI 발표를 앞두고 있어서 매수 포지션을 잡기에도 부담스럽다고도 전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중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는 등 위험 선호 심리가 되살아난 모습"이라며 "네고 물량이 특별히 나오진 않았으나 달러 강세 재료가 소멸하며 달러-원이 반락한 것 같다"고 말했다. 상해 종합지수는 1.5%가량 상승 중이다. 코스피도 오전 10시께를 저점으로 하락 폭을 줄여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그는 "이날 밤 미국 4월 CPI 발표에서 물가 상승률이 정점이 지났다는 것이 확인되면 달러 강세는 한숨 돌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83엔 내린 130.324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25달러 오른 1.0541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8.36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9.21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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