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물가 발표에 달러·위안 엇갈린 행보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11일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는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약세를 나타냈다. 역외 위안화는 중국의 4월 물가발표 이후 강세로 돌아섰다.
오후 2시 8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036엔(0.03%) 내린 130.37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46달러(0.14%) 오른 1.05431달러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11% 내린 103.792를 가리켰다.
MUFG의 제프 응 선임 통화 애널리스트는 시장이 미국의 4월 CPI 발표를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한 4월 CPI는 달러 강세를 재점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에 따라 엔화를 제외한 아시아 통화들은 달러에 대해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일 수 있다고 응 애널리스트는 덧붙였다.
같은 시각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0025달러(0.36%) 오른 0.6960달러,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은 0.0019달러(0.30%) 오른 0.6307달러를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화 환율은 0.13% 내린 6.7402달러에 거래됐다. 달러-위안화 환율 하락은 위안화 가치 상승을 의미한다.
중국의 4월 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 이후 호주달러와 역외 위안화가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4월 CPI가 전년동월 대비 2.1%, PPI가 8.0%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조사한 시장예상치는 각각 2.0%와 7.8%였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에서 일부 품목에 대한 대중 관세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도 위안화 강세 재료가 됐다.
SPI에셋매니지먼트의 스티븐 인스 파트너는 "뉴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이 일부 중국 품목에 대한 관세 제거를 검토하고 있는데 아직 결정을 내리지는 않은 상황"이라며 이는 예상보다 높은 중국의 4월 CPI와 함께 위안화 강세를 촉발하는 재료라고 설명했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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