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월 CPI 전년比 8.3%↑…시장 예상치 상회(상보)
  • 일시 : 2022-05-11 22:00:27
  • 美 4월 CPI 전년比 8.3%↑…시장 예상치 상회(상보)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상승률이 전월보다는 조금 진정됐지만, 시장이 예상한 것보다는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미 노동부는 11일(현지시간) 4월 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3%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1981년 이후 4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전월치 8.5%보다는 조금 진정된 수준이다. CPI는 8개월 만에 첫 둔화 조짐을 보였다.

    그러나 4월 CPI는 월가의 예상치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들은 4월 CPI가 전년동기대비 8.1%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4월 CPI는 여전히 8%대를 기록하며 기록적인 물가 상승률을 드러냈다.

    4월 CPI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대비 0.3% 올랐다.

    이 역시 WSJ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였던 전월대비 0.2% 상승보다 높았다. 지난 3월 전월동기대비 CPI는 1.2% 폭등한 바 있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4월 근원 CPI는 전월보다 0.6% 상승하고, 전년 대비로는 6.2% 올랐다.

    근원 CPI의 전년대비 상승률(6.2%)은 시장의 예상치(6.0%)보다 높았다. 근원 CPI 전월대비 상승률(0.6%)도 예상치(0.4%)를 웃돌았다.

    지난 3월에는 근원 CPI가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6.5% 상승했다.

    반면 유가 급등세 진정과 기저 효과로 에너지 물가는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4월 에너지 가격은 전달보다 2.7% 감소했다. 3월의 에너지 가격은 11% 폭등한 바 있다.

    연료유 가격은 전달 대비 2.7% 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80.5% 폭등한 수준을 나타냈다.

    휘발유 가격은 전달 대비 6.1% 떨어졌다. 다만 전년 대비로는 43.6% 급등했다.

    전기료 가격은 전달보다 0.7% 올랐다. 전년 대비로는 11.0% 상승했다.

    음식료 가격은 전월 대비 0.9% 오르고, 전년 대비로는 9.4% 올랐다.

    중고차 가격은 전달보다 0.4% 하락했다. 다만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22.7% 높았다.

    신차 가격은 전월보다 1.1% 상승하고, 전년 대비로는 13.2% 올랐다.

    주거비는 전월 대비 0.5% 오르며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전년동기대비로는 5.1% 올랐다. 주거비 상승률 5.1%는 1991년 5월 이후 최고치를 유지했다.





    hrli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