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 "미 인플레, 느린 둔화…50bp 인상 이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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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네덜란드 은행 ING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느린 둔화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50bp 금리 인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11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3% 상승해 전월(8.5% 상승) 대비로는 오름폭이 둔화됐으나 월가 예상치(8.1% 상승)를 웃돌았다.
ING는 분석자료에서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중고차 가격과 휘발유 가격의 하락으로 소폭 둔화됐다"면서도 "공급망과 노동력 부족, 지정학적 긴장에 큰 개선이 없으면 2% 목표치로 돌아가는 속도가 느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은행은 "불행히도 조만간 이런 일(개선)이 일어날 조짐이 거의 없다"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갈등은 끝이 보이지 않고, 중국의 봉쇄 조치는 세계 경제에 계속 영향을 줄 것이며, 미국의 노동 참여율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ING는 "연준에 대한 금리인상 압력이 커지고 있다"며 "중앙은행은 경제의 열기를 일부 낮추길 원하고 있고, 수요와 공급의 밸런스가 나아지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준이 오는 6월과 7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것이며, 11월부터 25bp씩 인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준금리는 내년 초 3.25%까지 인상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은행은 "이와 같은 연준의 조치에도 물가상승률이 내년 말 이전에 2%로 되돌아갈지는 의문"이라고 우려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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