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국가·가계부채 적정수준 관리…리스크 적기 대응"
한중일 재무장관회의…"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 예의주시"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가·가계부채를 적정 수준으로 관리하는 등 거시경제 안정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12일 오전 화상으로 열린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증 대내외 리스크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유사시 적기 대응하겠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지난 2년간 한국이 효과적인 방역조치와 과감한 정책 대응을 통해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 충격을 최소화하면서 올해 1분기 시장 예상을 소폭 웃도는 성장(0.7%)을 달성했다"면서도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증대로 인한 하방위험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한 새 정부의 대응 방안으로 거시경제 안정과 함께 소상공인 피해지원과 민생경제 안정, 민간·시장·기업 활력 제고 등을 언급했다.
추 부총리는 "온전한 피해지원을 통한 진정한 팬데믹 위기 극복을 실현하고 고유가 등에 따른 물가상승 압력 완화, 민생부담 경감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경제·사회 전반의 체질 개선을 통해 시장·민간 부문 중심으로 경제활력과 성장잠재력을 높여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것"이라고 했다.
한중일 3국의 정책 공조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팬데믹으로부터 경제회복, 다자주의 국제협력 재건, 저출산·고령화 등 당면한 현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국 간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번 회의는 추 부총리가 취임한 이후 처음 열린 국제회의로, 한중일 3국이 아세안+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의 의제를 점검하고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했다.
한중일 3국은 거시경제 안정과 재정의 장기 지속가능성 확보 노력을 지속하는 가운데 팬데믹으로부터 완전한 경제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들을 당분간 유지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금융협력과 관련해서는 역내 금융안전망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의 참조금리 변경과 자국통화 공여절차 등 CMIM 실효성 제고를 위한 그간의 제도 개선을 환영했다.
아울러 가산금리 검토 및 제3국 통화 공여절차 마련 등 현재 논의 중인 제도 개선과 CMIM 모의훈련의 중요성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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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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