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위안화 약세 동조하며 1,290원 육박…13.80원↑
  • 일시 : 2022-05-12 13:20:15
  • [서환] 위안화 약세 동조하며 1,290원 육박…13.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확대했다. 위안화 약세에 동조하며 달러-원은 1,290원대를 눈앞에 뒀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13분 현재 전일보다 13.80원 오른 1,289.1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7.20원 상승한 1,282.50원에 개장했다. 전일 미국의 물가 지표가 예상치를 웃돌아 인플레이션 정점 인식이 후퇴한 영향을 받았다.

    개장 이후 1,285원 선에서 고점을 형성했던 달러-원은 위안화 약세에 동조하며 1,280원대 후반으로 추가 상승했다.

    이날 역외 달러-위안(CNH)은 오전 11시 30분께 빠르게 상승했다. 달러-위안(CNH)은 6.78선까지 오르며 달러-원에도 상방 압력을 가했다.

    증시도 약세를 보이며 달러-원의 하방 압력은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코스피는 0.81% 하락했고 외국인은 633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시장 참여자는 네고 물량이 나오지 않는 가운데 1,300원까지 달러-원 상방을 열어뒀다고 전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오늘 네고가 적었고 당국의 개입 물량도 생각보다 많이 나오지 않은 것 같다"며 "당국도 1,300원까지 열어두는 것으로 추측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달러 인덱스는 104선을 돌파하지 않는 등 횡보하고 있는 상황에서 달러-원은 위안화 약세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 같다"며 "1,300원 선을 저항선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콩 당국도 홍콩달러 약세를 저지하기 위해 환시 개입에 나서기도 했다. 외신에 따르면 홍콩금융관리국(HKMA)은 홍콩달러 가치를 지지하기 위해 환시에서 15억8천600만 홍콩달러(약 2천600억 원)를 매입했다. 홍콩 당국이 개입에 나선 것은 2020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42엔 내린 129.783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21달러 오른 1.052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3.31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0.03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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