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 美 4월 CPI에 살아난 긴축 공포에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12일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는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 긴축에 대한 주의가 환기되며 대체로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오후 2시 4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255엔(0.20%) 내린 129.67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28달러(0.03%) 내린 1.05091달러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8% 오른 104.078을 가리켰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0050달러(0.72%) 내린 0.6885달러, 뉴질랜드달러-달러는 0.0050달러(0.79%) 내린 0.6243달러를 가리켰다. 역외 달러-위안화 환율은 0.57% 오른 6.7992위안에 거래됐다.
간밤 미국 4월 CPI가 전년 대비 8.3%로 시장 예상치인 8.1%보다 높게 나오며 연준의 공격적 긴축 우려가 다시 시장을 지배했다.
호주 웨스트팩 은행은 달러가 앞으로 여러 주 동안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연말 200베이시스포인트(bp)에 가까운 연준의 금리 인상이 시장 가격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달러 강세에 따른 통화가치 방어를 위한 시장 개입 움직임도 있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날 홍콩금융관리국(HKMA)이 홍콩달러 지지를 위해 환시에 15억8천600만 홍콩달러(한화 약 2천600억원)를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HKMA의 시장 개입은 2020년 10월 이후 처음이라고 SCMP는 전했다.
한편 일본은행(BOJ)은 이날 공개한 4월 금융정책 결정 회의 요약본에서 환율 조정을 목표로 한 정책 변경은 적절하지 않다면서 금융완화 지속 필요를 재차 강조했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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