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예상 웃돈 美 CPI 충격…전구간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미국 4월 물가가 예상보다 높았던 여파로 하락했다.
12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1.20원 하락한 마이너스(-) 11.60원에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40원 내린 -4.00원에 거래됐다.
3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25원 떨어진 -1.15원을 기록했다.
1개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0.10원 하락한 0.20원에 마감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파(0.0원)원에 호가했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1원에 마감했다.
미국의 4월 물가가 예상보다 높은 것으로 나오면서 금융시장의 위험회피 심리가 심화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현물환율은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에서 마감하는 등 불안이 깊어졌다.
국내외 증시의 주요 지수도 큰 폭 하락했다.
적자국채 발행 없는 추가경정예산안 등으로 국내 금리가 하락세인 점도 스와프에는 약세 요인이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미국 4월 물가 지표에서 유가 상승세가 다소 꺾였지만, 주거와 식료품, 항공 등 생활물가가 오르면서 인플레가 광범위하게 확산했고, 제어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인식이 부상했다"면서 "미 금리가 플레트닝된 점도 경기 침체 우려가 반영된 현상으로 해석되면서 우려를 샀다"고 진단했다
그는 "연준이 75bp 금리 인상을 하지 않더라도 50bp 인상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는 점 등으로 스와프 시장이 다시 불안해질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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