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 "연말 1유로=1달러 가능성 30% 이상"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외환 시장에서의 안전 자산 선호 현상이 강화하는 가운데 유로화 가치의 추가 하락 전망이 나왔다.
12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ING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연말에 유로-달러 환율이 1달러로 떨어질 가능성을 30%보다 높은 확률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분석을 전한 크리스 터너 ING 글로벌 마켓 헤드는 "외환 옵션 시장에서는 연말에 유로화와 달러화의 액면 가치가 같아질 가능성을 30% 수준으로 보고 있다"며 "우리는 그보다 높은 확률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ING는 기존 유로-달러 환율 전망 레벨이었던 1.05~1.10달러를 1.00~1.05달러로 낮췄다.
유로-달러 환율의 하락은 유로화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유로화는 외환시장에서 위험 통화로 분류된다. 최근 금융시장의 위험 회피 심리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유럽중앙은행(ECB) 간의 통화정책 차이로 유로화 가치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ING는 유로-달러 시장의 향후 6개월간 잠재 변동성은 약 9.175% 수준으로 전망했다. 이는 연초의 유로-달러 환율 변동성 5.55%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증폭된 수준이다.
월가에서는 ING를 제외한 다른 투자은행도 유로화와 달러화의 액면 가치가 동일해질 수 있다는 전망을 제기하고 있다.
앞서 씨티그룹과 RBC 캐피털마켓츠도 각각 3개월, 연말 유로-달러 전망을 1달러로 제시한 바 있다.
이날 유로-달러 환율은 1.04129달러 부근에서 움직였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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