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거시경제 안정의지…추경호 "시장안정 위해 한은과 공조"(종합)
  • 일시 : 2022-05-13 16:22:18
  • 尹대통령 거시경제 안정의지…추경호 "시장안정 위해 한은과 공조"(종합)

    정부·한은, 시장 안정 위해 긴밀히 협력

    추경호 "환시 불확실성 커…실효성 있는 대응체계 갖출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양대 경제수장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거시경제 안정 의지를 강조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등 경제당국은 국내 금융·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1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거시금융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하면서 우리 경제 상황과 주요 리스크 요인을 점검했다.

    정부는 이번 점검회의가 윤 대통령의 취임 이후 첫 대외 행보로 점검회의를 진행하면서 거시경제와 민생 안정을 최우선 정책 과제로 두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최우선 과제로 꼽은 물가 안정과 함께 잠재성장률 제고 등을 위한 정책 대응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물가 안정을 위해서는 기대 인플레이션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잠재성장률 제고를 위한 재정지출은 지속하되, 과감한 지출구조조정 등을 통해 재정건전성을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추 부총리는 대내외 금융시장 변동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 의지를 강조하면서 한국은행 등과 정책 공조 필요성을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최근 외환시장 등의 불확실성이 큰 만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컨틴전시 플랜'을 면밀히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체계를 갖추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안정을 위해 한국은행과 긴밀히 공조하고 대내외 여건 및 시장 상황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추 부총리는 최근 물가 불안심리가 확산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나가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정부의 경기 상황에 대한 평가에 대체로 동의하면서, 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이 총재는 "참석자들의 경기상황에 대한 평가에 대체로 동의하고 지혜롭게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와 중국의 경제 상황 등 대외 여건의 변화에 따라 당분간 우리 금융ㆍ외환시장의 높은 변동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부총리와 총재 이외에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이 함께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거시경제 상황과 관련해 높은 물가 상승과 주요국의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한 경기 하방리스크가 조금씩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국내외 금융ㆍ외환시장이 글로벌 실물경제와 정책 불확실성 우려가 반영돼 당분간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의 환율 변동 확대에 대해서는 우려감을 표시했다.

    최근의 물가 상황을 거론하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도 밝혔다. 일부에서는 스태그플레이션에 진입할 가능성도 언급했다.

    다만 정부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이 물가를 자극할 수 있다는 일부 우려에 대해서는 다수의 전문가들이 국채 발행 없이 초과세수 등을 재원으로 추진하면서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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