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3월 산업생산 전월비 -1.8%…월가 예상 하회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지난 3월 산업생산이 급격히 악화했다.
13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통계국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유로존의 3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1.8% 감소했다.
2월 산업생산은 0.7% 증가에서 0.5% 증가로 하향 수정됐다.
3월 산업생산은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 예상치인 전월대비 -1.0%보다 감소폭이 컸다.
3월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8% 감소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0.6%와 전월 수정치인 1.7% 증가보다 더 나빠진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유로존 산업생산이 2분기 경제 성장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봤다.
판테온 매크로이코노믹스의 멜라니 데보노 유럽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 산업생산이 1분기에는 분기말 부진에도 GDP 성장에 긍정적인 기여를 했지만 2분기에는 그렇게 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3월에 산업생산이 1.8% 감소한 것은 4월에도 산업생산이 줄어들 가능성을 시사한다"며 "팬데믹 관련 공급 제약과 중국의 제로 코비드 정책으로 압박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EU가 러시아의 석유와 가스 수입을 줄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에너지 가격이 더 높아질 것"이라며 "2분기 유로존 산업생산이 1.5~2.0%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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