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6일 달러-원 환율이 1,270원대로 하향 시도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간밤 암호화폐 시장 폭락으로 촉발한 리스크오프 움직임이 소폭 진정세를 되찾으면서 달러-원 환율도 하락 시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가파른 환율 상승세에 대한 경제 당국자 간의 회동이 이어지면서 외환시장과 관련한 발언 내용 등도 영향을 줄 만한 요인이다.
이날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첫 회동으로 조찬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279.00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1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84.20원) 대비 5.35원 내린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275.00~1,286.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역외에서 달러화 강세가 진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지난주 암호화폐 시장 폭락이 시장에 충격을 전해줬는데, 미 나스닥 지수 등이 반등하면서 리스크오프 분위기는 어느 정도 지나가는 것 같다. 시장 분위기가 달라지면서 당국 회의에서 환율 관련 발언이 나올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275.00~1,281.00원
◇ B은행 딜러
역외 NDF 환율 움직임 등을 반영해 1,279원 선 전후로 출발할텐데, 개장 이후에 움직임이 중요하다. 기술적 이동평균선에 걸쳐진 레벨에서 지지선이 될지 저항선이 될지 지켜봐야 한다. 추경호 경제 부총리와 한국은행 총재 회의에서 외환시장 관련해 지켜보고 있다는 식의 발언이 나온다면 달러-원 시장에 숏심리가 확산할 수 있는 상황이다. 지난주 금요일 미국장에서 나스닥 반등 등의 영향이 국내장에서도 이어질지 지켜봐야 한다.
예상 레인지: 1,275.00~1,283.00원
◇ C은행 딜러
개장 전에 열린 경제 부총리와 한은 총재 조찬에서 환율 관련한 언급이 강하게 나온다면 추가적인 하락 시도에 나설 수 있다. 발언 내용과 강도에 달려 있는데, 장 초반에 네고 물량과 섞여 나온다면 달러-원 환율이 추가적인 하향 시도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예상 레인지: 1,276.00~1,286.00원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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