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금리인상·유동성 축소 빨라져…금융시장엔 부정적"(상보)
"추경 편성 과정서 금리·물가·재정건전성 염두"
"초과세수 53.3조 활용해 추경…국가채무 감축에 9조"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유동성 축소 등이 금융시장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면서도 금리와 물가 등 거시안정과 재정건전성을 모두 고려했다고도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16일 국회 본회의장 시정연설에서 "지금 우리가 직면한 대내외 여건이 매우 어렵다"며 "국제 정치·경제 질서가 급변하고 있는데 수출을 통해 성장해오던 우리 경제에 큰 도전"이라고 말했다.
국내외 금융시장도 불안정하다며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서 금리 인상과 유동성 축소 속도가 빨라져 금융시장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경고했다. 높은 물가와 금리는 취약계층에 더 큰 고통을 준다고 부연했다.
소상공인의 손실을 보상하기 위해 추경을 편성했지만 민생 안정과 함께 거시경제 여건을 염두에 뒀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금리, 물가 등 거시경제 안정을 유지하면서 재정의 건전성도 지켜야 한다는 점을 고려했다"며 "이번 추경의 총 규모는 59조4천억원이다. 지방정부 이전분 23조원을 제외하면 중앙정부가 총 36조4천억원을 지출하게 된다"고 전했다.
정부는 재원 조달을 위해 지난해 세계잉여금 등 가용재원 8조1천억원과 올해 지출 구조조정에 의한 예산 중 절감액 7조원을 활용했고, 나머지 21조3천억원은 올해 초과세수 53조3천억원 중 일부를 활용했다.
초과세수의 나머지 재원은 지방재정에 23조원, 국채 감축에 9조원 투입된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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