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中 지표부진에 위험회피 확대하며 달러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16일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가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의 소비지표 부진에 따른 위험회피 확대가 작용했다.
오후 2시 9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179엔(0.14%) 내린 128.993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50달러(0.05%) 내린 1.04020달러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0.13% 오른 104.554엔을 가리켰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4월 소매판매가 전년동월 대비 11.1% 줄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조사한 시장 전망치는 5.4% 감소였다.
예상보다 부진한 중국의 소비지표에 세계 경제 성장 우려가 자극을 받으며 위험회피 심리가 확대했다.
SPI자산관리의 스티븐 인스 파트너는 "지표가 나빴고 투자자의 관심을 세계 경제 침체 진행으로 되돌렸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호주달러-달러환율은 0.0049달러(0.71%) 내린 0.6886달러, 뉴질랜드달러-달러는 0.0051달러(0.81%) 내린 0.6241달러를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화 환율은 0.15% 오른 6.8078위안을 가리켰다.
호주 ANZ은행은 중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을 5.1%에서 4.2%로 하향했다. 올해 성장률은 강력한 부양책과 억눌린 수요를 예상하며 5.0% 성장을 유지했다.
레이먼드 융 ANZ 이코노미스트는 4월 경제활동 지표가 아주 약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중국의 중기 전망에 대해 부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본은행은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113.5로 전월 대비 1.2%, 전년 동월 대비 10.0% 올랐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월 대비 PPI 상승률이 두 자릿수를 나타낸 것은 1980년 이후 처음이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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