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소폭 상승…이창용 '빅스텝' 발언
  • 일시 : 2022-05-16 17:02:01
  • FX스와프, 소폭 상승…이창용 '빅스텝' 발언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향후 빅스텝(50bp)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한 영향으로 상승했다.

    16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20원 상승한 마이너스(-) 11.70원에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40원 오른 -3.70원에 거래됐다.

    3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30원 급등한 -0.95원을 기록했다.

    1개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0.05원 오른 0.20원에 마감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2원에 호가했고, 탐넥(T/N·tomorrow and next)도 0.02원에 거래됐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조찬 회동을 마친 이후 향후 50bp 금리 인상 가능성을 물은 데 대해 향후 물가와 성장 데이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면서 '배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 총재가 향후 물가 상황에 따라 빅스텝 금리 인상 가능성도 열어둔 것으로 해석되면서 국내 금리가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단기물 금리가 큰 폭 오르며 스와프에도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이후 한은은 이 총재가 원론적인 차원에서 발언한 것이라며 확대해석에 대해서는 선을 긋고 나섰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한은의 적극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상하면서 매수세가 강했다"면서 "다만 향후 양국 금리차 역전에 대한 부담은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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