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 약세·수주 소식에 1,270원대 중후반…6.30원↓
  • 일시 : 2022-05-17 13:36:52
  • [서환] 달러 약세·수주 소식에 1,270원대 중후반…6.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270원대 중후반으로 내렸다. 달러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네고 물량이 꾸준히 출회하는 영향으로 풀이됐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30원 내린 1,277.80원에 거래됐다.

    이날 1,280.00원에 출발한 달러-원은 개장 이후 1,270원대 후반에서 주로 거래됐다.

    네고 물량이 꾸준히 출회하며 레벨을 낮췄으나 장중 결제 수요와 삼성전자 1분기 배당금 지급 등으로 하단이 제한됐다. 외국인에게 지급되는 삼성전자 배당금 규모는 보통주와 우선주를 합쳐 1조3천억 원가량이다.

    다만 2조 원가량의 조선업계 수주 소식이 전해지며 달러-원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4척에 대한 1조1천682억 원 규모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9천623억 원 규모의 LNG 운반선 3척을 수주했다고 전했다.

    위안화도 강세를 보였다. 중국 봉쇄 해제 기대감에 역외 달러-위안(CNH)은 6.78위안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한 증권사의 외환 딜러는 "아시아 시간대에서 달러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투자심리도 위험 선호에 가깝고 수급상으로도 네고 물량이 더 많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달러 인덱스는 104.1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한편 호주달러는 호주중앙은행(RBA)이 이달 통화정책 회의에서 40bp 인상을 옵션으로 고려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42% 오른 0.70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42엔 오른 129.34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75달러 오른 1.04426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87.95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8.18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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