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하반기 금리·환율 안정세…美 10년물 3.0% 유지"
  • 일시 : 2022-05-17 14:05:02
  • 모건스탠리 "하반기 금리·환율 안정세…美 10년물 3.0% 유지"

    ECB, 7월·9월 기준금리 25bp씩 인상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미국 국채와 유로화, 신흥국 통화의 본격적인 약세장으로 투자자들이 지쳤으며 이는 금융 여건을 급격하게 긴축시켰다고 모건스탠리가 진단했다.

    모건스탠리는 13일(미국시간) 발표한 '글로벌 거시전략 중기전망' 보고서에서 "성장률 둔화 속에 하방 위험이 나타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 고점과 국채 공급이 더해져 하반기에 금리와 환율이 안정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모건스탠리는 미국의 10년물 금리가 연말에 현재와 같은 3.0% 부근에서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했다. 2년물과 10년물 수익률 곡선은 시장이 반영하고 있는 것보다 더 플래트닝될 것이며 결국에는 역전될 것으로 예상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제롬 파월 의장이 최근 제시한 가이던스와 마찬가지로 기준금리를 50bp씩 두 번 올리고 이후에는 25bp씩 인하할 것으로 모건스탠리는 예상했다. 올해 말 연방기금(FF) 금리 목표치는 2.50~2.75%로 높아질 것이며 연준의 대차대조표는 6조5천억달러 수준까지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유럽중앙은행(ECB)은 7월과 9월에 각각 기준금리를 25bp씩 인상할 것으로 모건스탠리는 내다봤다.

    환율과 관련해 모건스탠리는 달러인덱스가 오는 3분기 105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모건스탠리는 당초 달러화가 상반기까지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글로벌 성장률 전망이 예상 밖으로 취약해지고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미국 달러화 가치를 예상보다 더 높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의 경제지표는 글로벌 둔화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을 보이면서 '정책 격차'가 '성장률 격차'로 진화했다고 분석했다.

    이런 추세가 여름까지 지속되면서 완만하지만 광범위한 달러화 강세가 3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모건스탠리는 내다봤다.

    이어 모건스탠리는 지난해 말에는 중앙은행들이 시장이 예상하는 것보다 덜 긴축적 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했지만 지금은 주요 10개국(G10) 중앙은행이 훨씬 매파적 통화정책을 펼 것으로 전망했다. 신흥국은 기존 전망보다 약간 더 매파적인 모습을 예상했다.

    모건스탠리는 G10의 통화정책 긴축은 올해 말 이전 사이클의 고점을 넘어설 것이며 2023년 말에는 이전보다 훨씬 긴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신흥국은 이전 통화정책 사이클의 고점 수준까지 긴축에 나서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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