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연은 총재 "데이터 변화없으면 6월, 7월 50bp 금리 인상 예상"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6월과 7월에 50bp 금리 인상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18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연은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하커 총재는 이날 미국중견은행연합(MBCA) 연설문에서 "앞으로 몇 주 동안 데이터에 큰 변화가 없다면 6월과 7월에 두 차례의 추가 50bp 금리 인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커 총재는 "그 후 인플레이션이 위원회의 목표를 향해 움직이고 있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연방기금금리가 신중한 속도로 연속적으로 인상될 것"이라며 이는 데이터가 어디에 있느냐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월 이후 변하지 않는 한 가지는 현재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전반적으로 높아졌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커 총재는 팬데믹 이전의 경제는 견조한 GDP 성장률과 낮은 실업률로 상당히 건강했지만 2020년에 실업이 엄청나게 급증했고, 대학 학위가 없는 사람들과 저임금 노동자들에 불균형이 집중됐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경제가 재개됐을 때는 채용 공고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이는 노동자들에 유리한 경향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오늘날 우리는 8.3%의 연간 인플레이션을 다루고 있다"며 "높은 인플레이션은 저소득과 중간소득 가정을 힘들게 하는 재앙"이라고 짚었다. 이어 "임금이 오르지만 생계비 상승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이는 시급한 문제"라고 덧붙였다.
하커 총재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부추기는 공급 제약에 영향을 주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다는 것은 말할 필요가 없다"며 "하지만 수요에는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의 긴축이 실제 조치를 하기 전에 포워드 가이던스로 인해 영향을 줬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또 "긴축은 적어도 시장이 해석한 대로, 연준이 금리를 변경하거나 자산매입 축소를 시작하기 전인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됐다"며 "크리스 월러 연준 이사는 최근 연설에서 지난해 9월 FOMC 성명 이후 자산매입 축소에 대한 포워드 가이던스로 2년물 국채수익률이 오르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고 말했다.
한편, 하커 총재는 "전반적으로 1분기의 위축에도 올해 약 3%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기본적인 수요 증가세는 여전히 강하고, 고용 시장은 2022년에도 타이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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