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까지 국세수입 작년보다 22.6조 늘어
기업실적 개선으로 법인세 10.9조 증가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국세는 올해 들어 3월까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2조6천억원 더 들어왔다.
기획재정부가 19일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및 이슈'를 보면 1~3월 국세 수입은 111조1천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2조6천억원 더 유입됐다.
세입예산(343조1천억원) 대비 진도율은 32.3%다. 한 해 거둘 세금의 3분의 1이 1분기에 걷혔다는 것이다.
소득세는 35조3천억원으로 6조7천억원 증가했다. 진도율은 33.4%다.
작년 12월에서 올해 2월까지 월평균 상용근로자수가 1천533만명으로 4.8% 늘어나는 등 고용회복에 따른 결과다.
법인세는 10조9천억원 늘어난 31조1천억원으로 나타났다. 작년 코스피 결산법인의 영업이익은 106조8천억원으로 58.2% 급증한 게 영향을 미쳤다. 법인세 진도율은 41.5%에 달한다.
부가가치세는 22조1천억원으로 4조5천억원 증가했다. 진도율은 28.5%이다.
*그림1*
기재부는 이와 같은 추세에 따라 올해 초과 세수가 53조3천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추계했다.
세외수입은 11조원으로 9천억원 늘었다. 진도율은 42.2% 수준이다.
기금 수입은 48조3천억원으로 5조2천억원 감소했다. 보험료 수입 증가에도 자산운용 수입이 감소한 탓이다.
총지출은 203조5천억원으로 21조3천억원 늘었다.
통합재정수지(총수입-총지출)는 33조1천억원 적자였다.
국민연금과 사학연금 등 사회 보장성 기금을 제외한 관리재정수지의 적자 규모는 45조5천억원에 달했다.
지난 3월 말 기준 국가채무는 981조9천어원으로 작년 말보다 42조8천억원 증가했다. 국고채 잔액은 42조원, 주택채 잔액은 6천억원, 외국환평형기금 채권은 2천억원 각각 늘었다.
4월 국고채 발행 규모는 18조9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6일 기준으로 국고채 금리는 3년물이 연 3.046%, 10년물이 3.277%였다.
기재부는 "4월 중순 이후 금융통화위원회 개최, 추가경정예산안 제출 등으로 정책 불확실성이 완화했으나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불안요인이 있다"고 설명했다.
4월까지 누적 국고채 발행량은 72조1천억원이다. 연간 총 발행 한도의 40.7% 수준이다.
외국인의 국고채 순투자는 4월 2조2천억원으로 37개월 연속 순유입을 지속했다. 외국인 국고채 보유액도 지난달 말 기준 174조8천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보였다.
jwchoi@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