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위안화 반등·네고 우세 속 상승 폭 축소…6.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오후 들어 1,270원대 초중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두 자릿수 가까이 급등했던 달러-원은 위안화 반등과 네고 물량 등에 힘입어 상승 폭을 일부 되돌렸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4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90원 오른 1,273.50원에 거래됐다.
이날 1,276.00원에 출발한 달러-원은 개장 초를 고점으로 상승 폭을 줄였다. 네고 물량이 유입하며 상단 저항을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후 들어서는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며 달러 인덱스가 소폭 반락했다. 이날 104선 가까이 올랐던 달러 인덱스는 103.6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역외 달러-위안(CNH)은 6.77위안대 초반으로 반락했다.
코스피는 낙폭을 줄였다. 2% 이상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1.2%가량 내렸다. 외국인은 1천89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다만 1,270원대 초반에는 결제 수요가 나오며 하단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달러-원 상승 폭이 크다 보니 대기하고 있던 네고 물량이 나오며 하락했다"며 "최근 중공업 수주 등의 네고 물량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오후 들어서는 위안화에 연동되는 경향이 크다"며 "증시와 위안화 움직임을 눈여겨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598엔 오른 128.806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319달러 오른 1.049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88.59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8.06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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