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약세, ECB 긴축 전망에 유로 반등
  • 일시 : 2022-05-19 22:42:51
  • 달러화 약세, ECB 긴축 전망에 유로 반등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긴축 전망에 유로화 등 위험통화가 반등하면서 달러화 가치를 끌어내렸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27.190엔으로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28.210엔보다 1.020엔(0.8%) 하락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05350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04657달러보다 0.00693달러(0.66%) 상승했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34.01엔을 기록, 전장 134.20엔보다 0.19엔(0.14%) 밀렸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3.882보다 0.73% 내린 103.12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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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유로화는 ECB의 의사록을 소화하며 강세를 보였다. 달러화는 상대적인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ECB가 공개한 지난 4월 13~14일 통화정책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일부 위원들은 중기적으로 물가 안정을 달성하겠다는 위원회의 결의를 보여주기 위해 과도한 지체

    없이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판단했다.

    의사록에 따르면 통화 정책 위원들은 대체로 높은 인플레이션 수치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일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지체 없이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ECB의 의사록을 확인한 후 더 빠른 속도의 긴축을 전망했다.

    인베스텍 전문가들은 "ECB도 다른 중앙은행의 경로를 따라 긴축을 시작할 것"이라며 "7월 초 자산매입프로그램(APP)을 중단할 것이고 25bp 금리 인상을 단행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ECB의 105bp 금리 인상을 반영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금리 인상 전망치 95bp보다 높은 수준이다.

    한편 최근 고공 행진하던 달러화의 강세가 주춤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전일 반등했던 달러화 지수는 하루 만에 다시 하락세다.

    지난주 105선을 상회하며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달러화 지수는 103선으로 후퇴했다.

    도이치방크의 외환 분석가는 "달러화의 최근 강세 국면이 끝나가고 있다고 보고 있다"며 "미국의 경우 금융환경 위축으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강도가 조정될 수 있는 반면 유럽 지역에서는 더 강한 긴축이 반영되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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