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테더, 준비금 중 일부는 非미국 국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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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시가총액 1위 스테이블 코인인 테더(USDT)의 지급 준비금 중 일부가 비(非) 미국 국채라고 경제매체 CNBC가 1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스테이블코인은 코인의 가치가 법정화폐에 고정되어 있는 디지털통화다. 테더의 경우 코인 한 개당 1달러의 가격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최근 한국산 암호화폐인 루나와 스테이블코인 테라가 가치를 유지하지 못하면서 스테이블코인 1위인 테더도 투자자 관심을 받고 있다.
테더가 지급준비금인 달러자금을 제대로 관리하고 있는지 눈길이 쏠리는 가운데 테더 측이 미국 외 나라의 국채를 사들이고 있다고 공개했다. 다만 비(非) 미국 국채 보유액은 2억8천600만달러(약 3천655억원)달러 정도로 820억달러가 넘는 전체 보유 자산 중 극히 일부다.
아울러 테더 발행사는 보고서를 통해 올해 1분기에 미국 국채 보유 비중을 13%로 늘렸다고 밝혔다. 신용도가 높은 기업이 단기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발행하는 기업어음 보유 비중은 17%로 줄었다.
주요국 금융당국은 테라·루나 폭락 사태로 스테이블 코인의 불안정성을 우려하고 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지난 10일 "테라의 폭락은 스테이블 코인이 금융 안정성을 위협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사례"라며 "올 연말까지 규제를 준비해야 한다"고 의회에 촉구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테더의 파울로 알도이노 최고기술책임자(CTO) "최근 낸 증명 보고서는 테더가 완전히 뒷받침되고 있으며, 준비금 구성이 튼튼하고 보수적이며 유동적이라는 사실을 또다시 보여준다"고 말했다.
yt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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