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BofA증권 "韓銀, 다음 주 25bp 인상…내년 1Q에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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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뱅크오브아메리카증권(BofA Securities)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는 26일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캐슬린 오 BofA증권 연구원은 20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다음 주에 금리가 25bp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금리가 2023년까지 2.5% 수준으로 오른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국은행이 올해 5월·7월·8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내년 1분기에 금리를 한 차례 더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행이 '빅 스텝(50bp 인상)'을 밟을 가능성을 묻자 BofA증권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향후 회의에서 최소한 두 차례 연속으로 75bp 깜짝 인상을 단행하지 않는 이상 한국이 금리를 50bp 올릴 가능성은 고려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16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 데이터가 불확실한 상황이어서 앞으로도 빅 스텝 인상을 배제할 수 있는지를 말씀드릴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환율과 관련해선 달러-원 환율이 올해 말에 1달러당 1,300원까지 오를 것으로 BofA증권은 전망했다. 연합인포맥스 달러-원 거래종합(화면번호 2110)에 따르면 달러-원 환율은 20일 장중에 1,267.70원을 기록했다. 달러-원 환율은 연초에 1,190원 정도에서 거래됐다.
BofA증권은 한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도 제시했다. 증권사는 기존에 3.1%라는 숫자를 제시했으나 예상치를 2.7%로 낮춰잡았다. 한국의 3대 교역국의 수요가 올해 둔화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한국의 수출이 더욱 큰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올해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기존의 3.1%에서 3.7%로 수정됐다. BofA 증권은 "에너지 물가로 인한 파급효과가 예상보다 클 것으로 본다. 또한 강한 국내 수요로 인플레 압력이 강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yt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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